학생들을 가득 채우고 스포츠 체험 학습을 떠나던 학교 버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메릴랜드에서 발생했다. 메릴랜드 주 경찰에 따르면 25일 학교 버스는 펜실베이니아의 캐럴 벨리에 있는 리버티 마운틴 스키 리조트를 향하던 중 인터스테이트 270번 선상에서 화재가 났다. 당시 차 안에는 8~15세 어린이 42명과 성인 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4분께 현장에 파견됐으며 버스 뒤편이 연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하지만 화재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다. 프레드릭 카운티 응급 서비스국 대변인은 현장에 대중 버스를 한 대 보내 이들 학생들이 새로운 교통편을 마련하기까지 편의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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