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내년 세수 급감 우려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 해마다 감소
몽고메리 카운티가 과세 대상 소득이 크게 줄어 세수가 대폭 낮아지게 됐다.
카운티 관리들은 이로 인해 2011회계연도 예산 적자가 7억6,1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규모의 예산 적자는 대체로 경기 불황으로 큰 재정적 손실을 입었거나 일부 고액 납세자들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타 주를 거주지로 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샤 레겟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다른 주에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부유층 거주자들이 거주지를 타 주로 지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해 고액 납세자의 카운티 주소지 이탈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부유층의 주소지 이전은 일명 백만장자 세금으로 알려진 주 정부의 높은 세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백만장자 세금은 올해 폐지되기로 돼 있으나 주 하원은 이를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는 2007년과 2008년 에도 과세 대상 소득이 46억 달러나 줄어들었다. 또 이 기간 동안 1백만 달러 이상의 소득 신고를 한 납세자들의 수가 약 27%나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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