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소재 오이코스대학이 23일(화) 낮, 제2대 재단 이사장 및 총장 취임식을 갖고 최영교 신임이사장과 김종인 신임총장을 맞이했다.
오이코스대학은 쉐퍼드 신학대학으로 시작해 신학, 음악, 간호학, 한의학과를 포함하는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한 북가주지역 최초의 한인 운영 교육기관이다.
우남수 오이코스대 학장의 사회로 시작된 재단 이사장 및 총장 취임식은 성수남 전 산호세지역 교회 협의회 회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최광일 재단 이사가 최영교 신임이사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으며 최영교 신임이사장이 김종인 신임총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한국 동서대학교 이정애 교수는 최영교 신임이사장과 김종인 신임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으며 우동은 산호세지역 교회 협의회장의 축도로 이날의 취임식은 끝이났다.
최영교 신임이사장은 “교육철학, 후학 양성의 비전, 학교를 위해 지원할 돈이 있어야 하는 재단 이사장 자리에 취임하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가지 요소중 한가지도 충족하지 못하는 나에게 이사장자리는 너무나 어려운 자리이지만 학생들과 오이코스대학을 성원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열심히 하고자 한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이코스대학 설립자이자 이번에 총장으로 취임한 김종인 신임총장은 “오이코스대학을 설립하는 초기부터 많은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결코 오늘 이자리에까지 설수 없었을 것이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도움을 주신 많은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히며 “양적, 행정적, 실무적인 팽창보다도 오이코스대학 건학 이념인, 가족처럼 학생과 교수진이 한데 어울어져 형제, 자매, 친구처럼 서로를 아끼고 돌보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오이코스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총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오이코스대학 제2대 재단 이사장 및 총장 취임식에서 최영교 신임 이사장이 김종인(오른쪽) 신임 총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