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내린 폭설로 경찰의 과속 단속도 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폭설과 상관없이 그대로 작동되고 있으나 경찰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단속은 크게 감소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와 워싱턴 DC의 경우 폭설로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자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운영을 상당 수 줄였다.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안전하게 차량을 세워두고 단속을 벌일 수가 없었다는 게 이유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의 한 관계자는 단속 차량을 현장에 파견했으나 눈 때문에 차량 앞에 있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안전 문제가 대두돼 단속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경찰 당국은 도로 사정이 정상화 되는 대로 이동식 단속 차량을 다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록 과속 단속 활동이 줄어들었지만 이번 폭설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오히려 크게 줄어들었다.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차량들이 과속을 낼 수 없게 되자 보행자 안전이 저절로 지켜지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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