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현재 청사내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카운티 당국자에 따르면 청사 임대는 현재 카운티가 직면한 수백만 달러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수익을 늘일 필요가 있어 추진되고 있으며 고려중인 업종은 식료품 판매점, 우편 서비스업, 세탁업, 신발 수선업, 약국 등이다.
카운티가 렌트를 고려중인 빈 사무실은 현재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210 스퀘어 피트 규모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카운티 지도 및 간행물 센터로 활용되던 곳이다.
카운티의 한 관계자는 “청사내 직원들은 가끔 식료품이나 약 등을 구입하기 위해 청사 외부에 있는 그로서리 등을 들러야 했다”며 “만약 청사내 이런 업종이 입점한다면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세수도 늘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사내 빈 사무실 렌트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지자들은 “청사내 빈공간 임대가 성공할 경우 보다 도시적인 감각을 가진 보행자 친화형 행정부로 바뀌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청사 주변에는 대형 몰들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입점한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표명했다.
실제로 카운티 청사 반경 1마일이내에 훼어팩스 코너 센터와 훼어옥스 몰 등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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