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 미리넷(대표 이상철)의 태양광 모듈 생산 자회사인 뉴솔라가 새크라멘토 맥클라란 공단에서 캘리포니아주와 지난 6일(토) 공장 장기임대와 태양광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리넷은 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태양전지 제조회사인 미리넷 솔라를 비롯, 미
리넷 실리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말 새크라멘토에 태양광 모듈을 전문으로 생산하기 위한 자회사 뉴솔라를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했다.
태양광 모듈은 태양전지 여러 개를 붙여 만든 집광판으로 실제 태양전지가 활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듈 형태로 집적돼야 한다.
미리넷 관계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새크라멘토 맥클라란공단측이 올해 말까지 공단 내 1만3,220제곱미터 규모의 옛 공군기지 건물을 개보수한 뒤 뉴솔라에 장기임대해 주기로 했다면서 뉴솔라가 이 공간에 생산설비를 투입하면 내년 초부터 매년 100메가와트급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미리넷은 태양전지 제조회사인 미리넷 솔라와 태양광 모듈 생산회사인 뉴솔라를 통해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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