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경제 합동세미나
▶ 김동옥 대표, 김준환 변호사, 조세근 CPA강사로 나서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SONC, 회장 이지홍)가 주최하고 미주주간현대가 후원한 경제합동세미나가 8일(월) 오후,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동옥 코암 인터내셔널 대표, 김준환 변호사, 조세근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각각‘왜 재미동포 기업의 한국진출 어려운가’, ‘파산 및 숏세일’, ‘개정된 세법’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동옥 대표는 재미동포 기업이 한국진출을 어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재미동포들이 한국을 인식할때 1980년대 혹은 1990년대때의 한국만을 생각하는데 1차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하루하루 급변하고 있는 한국경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면 재미동포 기업의 한국진출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강사로 나선 김동옥 대표는 5년 전 한국에 진출해 ‘인천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 컨소시엄 주주회사’, 서울 상암 DMC랜드마크빌딩 사업자로서 현재 프로젝트 개발전문 회사 대표로 활동 중에 있으며 특히 운북단지 내 건설될 재미동포단지를 올해부터 분양할 것으로 알려져 이날 세미나를 찾은 한인동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준환 변호사는 파산에 대해 “파산을 하면 빚은 없애버리고 경우에 따라 집과 비즈니스 등을 지키는 경우가 많이있다”며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아니라 2~3년후에 크레딧 스코어를 700점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금액에 상관없이 채무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채무를 갚지 못해 신용을 파괴하는 것보다 변호사와 상의후 자신의 경우에 맞는 파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세근 공인회계사는 “렌탈을 준후 2년이상 집주인이 거주하고 판매하면 면제받던 주택판매 세금이 2009년 1월 1일부터는 렌탈을 준 부분에 대해 세금을 청구한다”고 밝히며 “집을 판매하기전 반드시 회계사를 만나 상의할 것”을 충고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주최로 개최된 경제합동세미나가 끝난후 관계자들이 한데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대 미주 공인회계사협회장, 김준환 변호사, 김동옥 코암 인터내셔널 대표, 조세근 공인회계사, 이지홍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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