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이 2009년 세계에서 6번째로 TV 시청자가 많이 지켜본 스포츠 경기로 꼽혔다.
1월 31일 로이터통신과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런던 소재 ‘이니셔티브 퓨처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그룹’이 지난 한해 단일 스포츠 경기 TV 시청자 수를 조사한 결과 작년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단판 승부가 1억9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1억600만명이 시청한 NFL 결승 피츠버그 스틸러스 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수퍼보울(작년 2월) 대결이었다.
3위는 포뮬러원(F1) 바레인 그랑프리로 5,400만명이었고, 4위는 유세인 볼트(자메이카)가 세계기록(9초58)을 세운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레이스로 3,300만명이 TV 화면을 통해 지켜본 것으로 조사됐다.
WBC 한일전은 2,7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돼 로저 페더러-앤디 로딕 윔블던 결승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부분 시청자까지 포함하면 8,200만명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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