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행실천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 성안평 회장 자녀들 효행잔치 펼치며 효도 실천
효의 근본을 실천하는 효행잔치가 열려 보는 이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지난 30일(토) 산호세에 위치한 혼바스시에서 열린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 제34회 정기총회와 신년하례식은 성안평 회장의 자녀들이 노인봉사회 대의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효행잔치를 겸해 개최됐다.
또한 한미노인봉사회 부설 노년대학의 교육프로그램 일환인 취업준비를 위한 요리교습을 배우고 있는 교습생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들로 가득해 1거3득의 효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윤재한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도 사업실적 및 경과보고와 예산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10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상정된 주요 안건들은 대의원들이 별다른 이의를 달지 않음에 따라 모두 통과됐다.
한미노인봉사회의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부설 노년대학을 통해 일반영어 및 시민권 준비교육과 컴퓨터 교실, 취업준비 교육인 요리교습, 효행실천 교육(효도학 강의)과 가정폭력 예방과 법률상식 교육 및 상담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월, 수 이틀 하는 타이치 운동과 댄스, 등산, 명상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한국전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효행이 현저히 뛰어난 상조회원 자녀들을 선발하여 상패와 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키로 했다.
성안평 회장은 총회 도중 참석자들 서로가 서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인사를 나누는 신년하례를 하도록 유도한 후 한 해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본회가 앞서 나가자는 생각으로 노력해온 컴맹퇴치, 시민권 공부를 위한 영어교육등이 이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남은 임기 1년동안 계획한 일들에 대해 힘있게 밀고 나갈터이니 많이 도와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미노인봉사회는 신년하례식을 마친 후 그동안 한미노인봉회를 위해 애를 써준 룹페,구세군 은혜한인교회의 이주철사관, 최용오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이사, 안영헌씨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노인봉사회 대의원뿐만 아니라 남중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김이수 북가주평통회장, 최재전 전 북가주식품상협회장, 백석진 전 SV한인회장, 김승호 교수, 박성진 교수 등 외부인사들이 다수 참여, 축하해 주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ems.com
<사진설명>30일 정기총회 겸 효행잔치를 펼친 성안평 SC한미노인봉사회장이 인사말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