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의 요람이 되길 바랍니다.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한소망교회(담임 이승준 목사) 부설 ‘한소망 한국학교’의 교무부장을 맡고 있는 장창근(사진)씨는 한국 문화와 예절을 배워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확립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수법 개발에 주력하는 한국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학기 등록생만 130여명에 이르는 등 최근 3년 사이 급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소망 한국학교는 한소망교회에 설치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학습 효과가 매우 높다. 특히 장 교무부장이 매 학기마다 한국학교 활동사진과 수업내용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 사이트(club.cyworld.com/hopekoreaschool)에 올리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교육학 석사인 장 교무부장은 한국 공업진흥청연구소(NIRI) 유기합성실 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지난 89년~2001년까지 12년간 한국 동화고등학교에서 화학교사로 재직한 교육전문가다.
그는 “한소망 한국학교는 2월13일 오전 9시30분 개강하는 봄 학기를 앞두고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6월5일까지 17주간 진행되는 봄 학기는 4세~17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성인반을 별도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한국교육자원평가원,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 정교재와 E-높이 한글(대교) 부교재로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 외에도 다양한 특별프로그램(동화구연, 한국문화관람, 붓글씨, 한국신문 읽기 등)이 마련되며 학급별 행사로 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 갤러리 방문 등을 통해 미국 문화에 대한 공부도 함께 병행한다”고 소개했다. ▲문의 201-801-91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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