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즌을 LA 다저스에서 마쳤던 전문 지명대타 짐 토미(39)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제너럴 매니저(GM)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를 경우에 대비해 미리 영입해뒀던 토미는 26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보너스가 절반인 150만달러 1년 계약서에 사인하고 트윈스에 합류했다. 토미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19년 동안 주로 클린업 트리오 타자로 활약해왔지만 이번에는 벤치요원 역할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31일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던 토미는 3년 반 동안 뛰었던 화이트삭스도 돌아가길 원했고 화이트삭스의 켄 윌리엄스 GM은 아지 기옌 감독에게 결정권을 넘겼다. 기옌 감독은 고민 끝 “토미가 원하는 만큼 출전 기회를 줄 수 없는 상황”이란 결론을 내리고 “일주일에 1~2번밖에 라인업에 투입하지 못한다면 그에게 불공평하다”면서 “토미에게 다른 팀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토미는 화이트삭스에서 134개를 포함, 통산 홈런 564개를 날린 파워히터로 작년에는 다저스로 트레이드되기 전 23개를 쳤다. 다저스에서는 주로 핀치히터로 뛰며 1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짐 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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