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웨스트민스터에 거주하는 한 70대 베트남 노인이 가든그로브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베트남계 남성 몽 킴 트랜(78)은 지난해 10월28일 오전 11시35분께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팜 애비뉴 교차로를 과속으로 달리다가 경찰에 의해 저지당한 후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본보 2009년 11월4일자 보도) 시를 상대로 지난 7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트랜의 변호사인 포 밴 팸은 트랜이 이날 가든그로브 경찰국으로부터 ‘터무니없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가든그로브시가 이에 대한 내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트랜은 35마일 지역에서 52마일로 지나갔고 경찰관이 트랜에게 티켓을 발부하려 하자 트랜은 갑자기 경찰관 3인치 앞까지 다가가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고 경찰관이 뒤로 갈 것을 명령하자 트랜은 경찰관의 어깨, 가슴 등에 주먹질을 했고 허벅지를 발로 두 번 찼다. 경찰관은 현장에서 경찰관 상대 폭행혐의로 체포했는데 트랜의 가족들에 따르면 트랜이 “신사적”인 사람이라며 경찰의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가족들은 트랜이 당시 경찰에게 존중을 표하기 위해 차에서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경찰관이 공격할 것으로 오해해 트랜을 폭행했으며 이로 인해 몸 여기저기에 멍이 들었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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