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부문 전문… 공장 건물 등 매매
지난해 불경기 불구 좋은 영업실적 거둬
유수 상업용 부동산회사 ‘리 & 어소시에이츠’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에드워드 이(사진)씨는 2010년 새해를 맞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지난해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불구, 흡족한 영업 실적을 올렸던 그는 21세기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올해를 향후 10년 성장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며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남가주 일원에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의류, 식품 등 업종을 망라하고 제법 규모가 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올해는 남가주 일원을 부지런히 돌아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올해로 창립 30년째를 맞는 ‘리 & 어소시에이츠’ 커머스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다. 회사가 산업분야 건물 매매에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걸맞게 이씨도 공장 및 창고 등 산업분야 건물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8년 가까이 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빼어난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올해는 업계에 처음 진출했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20여명이 일하고 있는 커머스 오피스의 유일한 한인 직원이다.
그는 월 모기지 페이먼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업용 건물 소유주나 이들 건물을 차압한 금융기관들의 차압에 관련된 의문 사항, 채권 매입, 건물 관리 방안에 관한 질문을 환영한다.
금융기관이나 한인 건물 소유주들은 그를 통해 건물 가치 산정, 체계적인 건물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바람직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씨는 ‘리 & 어소시에이츠’에 입사하기 전 메릴린치 증권에서 재정 상담가로 근무했다. UCLA 응용수학과를 졸업한 그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내는 등 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323)767-2102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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