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애인협회(회장 한석균)가 메릴랜드주정부의 장애인 예산 삭감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주 장애인국(DDA)은 예산 적자 해소를 위해 주정부가 각종 사회복지 예산을 축소함에 따라, 전체 예산의 2%, 서비스 코디네이션 15%, 롤링 엑세스 펀드 10%, 오티즘 웨이버 2% 및 레스핏 케어 100만달러를 줄였다. 이에 따라 장애인협회에도 DDA의 개별가정 지원금인 롤링 엑서스 펀드가 5만달러 삭감됐다.
장애인협회는 9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기존 16만달러의 예산안을 10만8,000달러로 하향조정하는 한편 사업 축소 등에 관해 논의했다.
15명의 이사들은 회계보고를 들은 다음 올 2월 스키 트립을 기존 1박2일에서 당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 대해 일부 이사들은 경기 및 예산의 어려움을 들어 폐지를 제안했으나, 10년간 이어온 전통을 살려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는 의견이 우세해 존속하기로 했다.
장애인협회는 오는 30일(토) 오후 7시 30분 정기 총회를 갖고, 새 회장단을 인준한다. 차기 회장은 부회장의 회장을 승계하는 관례에 따라 조익봉 부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한석균 회장 등 현 회장단과 이사들은 차기 회장단 예상자들에게 협회의 운영에 관한 경험을 전하고,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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