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산 배가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28~29일 양일간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LA aT센터(지사장 신현곤)는 라스베가스 패션쇼 몰(Fashion Show Mall)에서 연말 휴가를 온 미국인에게 한국산 배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가졌다.
다양한 지역에서 여행객이 찾아오는 라스베가스 특성상 미 전역에 한국산 배를 알릴 수 있는 점에 착안, 한국산 배맛을 한층 더 넓고 깊이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산 배맛을 보기 위해 일반인들이 긴 줄을 서는 등 보기 드문 진풍경도 벌어졌다.
배맛을 알리는 홍보행사는 한국에서 공수한 배 시식, 게임, 배 깎기 대회, 배 증정, 홍보영상물 상영 및 홍보자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뤄졌다. 한국산 배를 처음 맛본 미첼 로버스톤은 “미국 배와는 다른 독특하고 시원한 맛을 느꼈다”며 좋아했다.
LA aT센터 신현곤 지사장은 “대미 수출상품 중 하나인 한국산 배의 우수함을 주류마켓 및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류와 더불어 한국산 농식품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 배는 미국산 아시안 배보다 달고, 품질이 좋아 코스코, 브리스톨 팜, 트레이더 조스 등 미국 내 대형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형재 기자>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산 배가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형 샤핑센터인 ‘패션쇼 몰’을 찾은 미국인들이 한국산 배를 맛보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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