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도 자영업 고전 전망
▶ LA타임스 지적
내년에도 경기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심한 불경기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다수 소규모 자영업체들은 또 다시 험한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LA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극심한 경기침체를 견디기 위해 몸부림쳤던 이들 업체들은 내년에도 경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치밀한 생존전략을 미리 마련해 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웨스트뱅크의 수석 부행장 단 머서는 “소규모 자영업체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영업이 부진,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하지만 이들 업체들에 드리운 검은 구름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말했다.
샌퍼난도에서 식당들에 빵을 공급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캐롤 헤드는 “올해 식당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 매출이 줄었다”며 “내년에도 이를 만회하게 위해 운영비 절감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500명 미만 종업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체들이 성공적인 생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캘리포니아주의 경기회복을 앞당기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들 업체들은 농업과 정부 공무원을 제외한 주 전체 일자리 가운데 50%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등 전통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기 때문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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