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단독 콘서트 ‘2010 빅 쇼’ 1차 티켓이 5분 만에 매진됐다고 예매처인 G마켓이 29일 말했다.
G마켓에 따르면, 다음달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릴 빅뱅 공연의 29일 티켓 1만2천여 석은 28일 오후 8시에 판매를 시작한 지 5분 만에 다 팔렸다. 이날 예매에는 약 15만 명이 동시 접속해 총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는 지-드래곤ㆍ태양 등 멤버들의 개별 활동과 일본 음반 활동 등으로 국내에서는 빅뱅으로 활동하지 않았기에 티켓 매진은 팬들이 빅뱅 브랜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걸 입증한다고 풀이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대성과 승리가 돌출무대를 부채꼴로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또 빅뱅으로 1년 만에 여는 국내 공연이어서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연출 아이디어를 내며 회의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2, 3차 티켓 오픈은 G마켓에서 29일, 30일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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