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이 50년 음악인생을 집대성한 박스 세트를 최근 다시 발표했다.
2006년 은퇴 공연 후, 지난해 1월 10장의 CD에 101곡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 ‘신중현 앤솔러지(Anthology) 파트Ⅰ.Ⅱ 1958~2006’를 발표한 신중현은 이 세트 한정판 1천장이 품절돼 팬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다시 발매하게 됐다.
‘앤솔러지 파트 Ⅰ&Ⅱ-노멀 에디션(1958~)’이라는 타이틀로 발표되는 이번 세트에는 9장의 CD에 90곡이 담겼다는 게 음반유통사인 포니캐년의 설명이다. 이전 세트에서 담겼던 라이브 음반은 제외됐다.
최근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미국 기타전문회사 펜더로부터 기타를 헌정받은 신중현은 스페셜 에디션이 한정판으로 발매돼 찾는 팬들이 많았다며 직접 선곡한 전곡을 손수 마스터링했다고 말했다.
포니캐년은 50년 음악 역사를 연대기별로 기록했고 희귀 트랙도 다수 수록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 음반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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