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관광과 함께 의료관광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양질의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아주관광과 지난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아주관광 LA 본사에 건강증진센터 소속 간호사를 직접 파견해 700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4일 새롭게 부임한 홍기숙 간호사(건강증진센터 결과파트 근무)는 “서울아산병원은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모든 검사 결과 안내 및 관련 조치를 일주일 안에 실시하는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간호사는 “건강검진은 개인 병력이나 가족들의 건강 상황에 따라 구성을 달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아주관광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한인들은 간호사를 통해 필요한 검사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의 건강증진센터는 센터 내에 45명의 전문의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결과상담 파트에도 27명의 전문의를 배치해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에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주관광이 프로그램 소개 후 11월 중순까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 10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평균점수가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640병상, 1일 평균 외래환자 9,550명, 응급환자 210명 진료가 가능한 국내 최대병원이다. 문의 (213)388-4000

<심민규 기자>

서울아산병원 홍기숙 간호사(오른쪽)가 아산병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