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가져 온 사건이었다. 이 사건 이후로 사람들은 구제금융 관련 서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관련 서적들이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올해 인기를 끌었던 서적 몇 가지를 소개한다.
월가 탐욕·속임수
정부 실수 등 다룬
구제금융 관련 책 인기
1. Too Big to Fail(대마불사)
실제 금융위기의 상황 속에서 전 세계를 흔들어 놓은 경제위기가 어떻게 발발했고 진행됐는지 설명하고 월스트릿과 워싱턴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 나갔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 앤드류 소킨(Andrew Sorkin), 출판사 바이킹 어덜트(Viking Adult), 33달러.
2. Bailout Nation(구제금융)
리먼 브라더스는 물론 한국, 러시아, 워싱턴에 이르는 전 세계 경제를 흔들어놓은 위기 속에서 어떻게 구제자금이 사용되었는지 설명한다. 또한 미국이 문제점 많은 하나의 국가에서 어떻게 전 세계 속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큰 국가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분석한다. 저자 베리 리트홀츠(Barry Ritholtz), 출판사 와일리(Wiley), 25달러.
3. The Sellout(매각)
지난 30년 동안 월가의 욕심과 정부의 실수가 세계적인 금융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의 주요 논점은 재정적인 붕괴는 최근 30년간 과도한 행정 실행권과 유지가 불가능한 정책 방편, 은닉된 손실의 비대화 등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은 없다고 말한다. 저자 찰스 개스패리노, 출판사 하퍼비지니스(HarperBusiness), 28달러.
4. How Capitalism Will Save Us(자본주의가 우리를 구할 수 있는가?)
자본주의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작은 정부’가 경제를 살리는 정답이라고 주장한다. 자유시장 속에서 경제가 어떻게 회복되고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금융위기와 최악의 경제상황이 닥치게 된 이유를 자유시장 논리로 소개한다.
5. The Myth of the Rational Market(합리적 시장의 신화)
월가의 위험, 보수, 기만에 대한 역사에 대한 책이다. 자본주의에서 효과적인 시장운영에 대한 가설과 모기지 하락의 여파가 시장거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 저스틴 폭스(Justin Fox), 출판사 하퍼 비즈니스(HarperBusiness), 28달러.
<현지윤 기자>
경제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제금융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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