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50억달러 규모
어제 MOU 체결식
멕시코 할리스코주와 경제협력 강화에 나선 한인기업들이 50억달러에 달하는 주정부 기간산업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할리스코주 경제인협의회 회장사인 부동산 개발 한인기업 ‘비즈포스트 인터내셔널’(대표 잔 김)은 지난 21일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할리스코 주정부 관계자들과 공사계약 기업을 초청, 신도시 건설·자동 주차장 건설·철광산 개발·쓰레기 소각장 건설·폐타이어 재생플랜트 건설을 위한 기간산업 개발 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식에는 마 카르멘 멘도자 플로레스 할리스코주 감사원장과 보안장관, 주택개발청장, 환경부 장관 등 할리스코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정부 기간산업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내보였다. 플로레스 감사원장은 “할리스코주는 비전 있는 주로 성장세를 보이는 멕시코를 대표할 수 있는 주”라며 “미국 내 한인경제인은 물론 한국경제인과의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간산업 개발을 맡은 경동기술공사, 동성 에코어, 비즈 포스트 등 주요 회사들은 자사 사업분야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상영 및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친환경 쓰레기 소각플랜트 건설을 책임질 에코 엔 탑 이성진 대표는 “1일 200톤 처리가 가능한 쓰레기 소각로는 대기오염을 방지한다”며 “자연환경이 뛰어난 할리스코주 개발과 동시에 자연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수주사업을 자신했다.
<김형재 기자>
비즈포스트 인터내셔널 잔 김 대표(맨 왼쪽)가 멕시코 할리스코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간산업 계약체결에 따른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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