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루벤 아마로(사진) 단장이 연봉액수에 대한 기대치의 큰 차이 때문에 박찬호와 재계약이 사실상 힘들 것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19일 MLB.com에 따르면 아마로 단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의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박찬호보다는 스캇 에어와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박찬호가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할 수밖에 없다. 우리와 박찬호측간의 연봉 희망수치가 지금 너무 큰 차이가 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1~2일사이에 뭔가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박찬호와 재계약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시 귀국, 한국에 머물고 있는 박찬호는 지난 시즌 필리스 불펜에서 38경기에 나와 2승2패 13홀드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블펜요원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이에 따라 필리스측은 박찬호에게 올 시즌 연봉(250만달러)보다 약간 인상된 금액을 제시했으나 박찬호는 선발로 뛸 수 있거나, 중간 계투로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구단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