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0개주 가운데 36개주에서 실업률이 하락, 고용사정이 개선됐다고 연방노동부가 18일 밝혔다. 실업률이 상승한 곳은 8개주에 그쳤고 나머지 6개주는 변동이 없었다.
이는 10월 중 실업률이 상승한 곳이 29개주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고용사정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미시간주는 지난달 실업률이 1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로드아일랜드주가 12.7%를 나타냈으며 캘리포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네바다주가 각각 12.3%로 그 뒤를 이었다.
노스다코타주는 4.1% 실업률로 전국 최저를 나타냈으며 네브래스카주가 4.5%, 사우스다코타주는 5.0%였다. 한편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10.0%로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스티브 코크레인 에코노미스트는 “미 전역에 걸쳐 기업의 감원바람이 상당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아직 신규 고용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월 36개주에서 실업률이 하락했지만 가주는 50개주 중 3번째로 높았다. 한 여성이 가주 고용개발국에서 실업수당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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