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8일부터 미주, 유럽, 대양주 10개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에 뽕잎국수를 서비스한다. 아시아나는 LA-인천구간 등 장거리 구간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탑승객들이 위에 부담이 없는 메뉴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저칼로리에 맛도 뛰어난 웰빙음식인 뽕잎국수를 개발해 탑승객들이 보다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뽕잎은 노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건강식이자 활동량이 적은 기내환경에 적절한 식재료로서, 아시아나는 오랜 기간에 거쳐 개발한 특수 조리법을 통해 뽕잎국수를 서비스하게 된다.
아시아나는 지난 1일부터 시범 서비스한 뽕잎국수의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장거리 노선(미주/구주/대양주) 비즈니스 클래스에 뽕잎국수를 정식 서비스하며 내년부터는 중·단거리 노선 등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궁중정찬, 영양쌈밥, 도토리묵밥 등 독창적인 한식 웰빙메뉴를 개발하여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토불이 식재료 및 칼로리가 낮은 조리법을 사용하는 등 특화된 기내식 메뉴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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