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6.2%나… “경기회복 긍정적 신호”
델타항공 12월 15% 매출 신장
최근 관광지출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16일 보도했다.
상무부(DOC)에 따르면 대중교통 운임증가, 개스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관광에 소비하는 비용이 늘고 있다. 지난 3분기 관광 지출비용이 전 분기보다 6.2% 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2분기 당시 0.2%가 오른 것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나타난 전체 경제성장률 2.8%와 함께 경기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3분기 동안 레저와 여행 등 관광산업에 소비된 비용은 모두 5,870억 달러로 경제위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07년 3분기 6,190억달러에 거의 근접했다. 경기하락에 따른 숙박시설 가격인하와 맞물려 여행객들의 공항,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게 된 것이 관광소비를 늘 게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광산업 소비증가와 맞물려 세계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 측은 오는 2010년 1분기에는 전체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12월 현재 자사 항공권 판매율이 15%나 증가한 것을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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