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정부가 한자리에서 구직 관련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취업 전문 센터를 마련했다.
주 고용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6곳에 취업 정보 센터가 설치됐다. 취업 정보 센터는 실직자들을 고용주들과 연결시켜주는 교량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14일 우선적으로 우드브릿지, 사우스 보스턴, 댄빌 지역 등 3곳에 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는 다음 달 1월께 알링턴에 또 하나의 취업 센터를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모두 12개의 취업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센터 운영비는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금 지원으로 충당된다.
팀 케인 주지사는 이들 센터들이 직장을 얻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케인 주지사는 이용자 중심으로 이들 센터들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케인 주지사는 이들 센터들이 새로운 직업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구직자나 21세기에 요구되는 첨단 기술을 습득한 노동력을 찾는 고용주들을 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 주지사는 비록 버지니아의 실업률이 전국 수준보다 훨씬 낮지만 현재 나와 있는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은 특히 어려운 일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실업자 업무를 다루는 각급 기관으로부터 직원을 차출해 센터 운영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정부는 또 직원을 모집하고 있거나 이력서 작성부터 재정 계획에 이르기까지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고용주들도 센터 운영에 가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센터들은 지원하는 서비스의 대부분을 온라인상(www.vec.virginia.gov)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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