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관광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지가 뽑은 2009년 세계 최고 기내 서비스상, 승무원상 그리고 지상 고객 서비스상 3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수상으로 4년 연속 세계 최고 기내 서비스상과 승무원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지상 고객 서비스상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지상 고객 서비스와 콜센터 서비스에 대한 평가에서도 세계 제1의 항공사로 재평가 받았다.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인 MRI(Mediamark Research)를 통해 독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마다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첨단 기내시설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기내 매직쇼, 메이컵 서비스 등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기내 서비스를 소개하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조규영 미주지역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아시아나의 전 직원이 고객만족을 위한 부단한 노력에 대한 고객의 격려”라고 자평하고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에서나 지상에서나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로 보답하고, 세계 모든 항공 서비스의 기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심민규 기자>


지난 10일 베벌리힐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주자준 아시아나 캐빈 서비스 팀장(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