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소유하고 있는 롱비치 항만 터미널(Pier 132~140)이 LA카운티 부동산 중 공시가 기준으로 14번째로 가격이 높은 건물에 랭크됐다.
14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발표한 LA카운티 공시가 기준 25대 부동산 명단에 따르면 2002년 완공된 한진해운 롱비치 터미널은 올해 공시가가 5억2,700만달러로 14위에 오르면서 한인 기업 건물 중 유일하게 25대 건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A카운티 공시가 1위 건물은 엘세군도 소재 셰브론 정유시설로 공시가가 24억달러에 달한다. 이밖에 J. 폴 게티 박물관 건물(20억달러)이 3위, USC(10억달러) 6위, 시더스-사이나이 병원(8억4,000만달러)이 10위에 올랐다.
LA시 재산세 산정국에 따르면 올해 카운티 내 230만개 건물의 총 공시가가 3년 연속 1조달러를 돌파했으나 2008년에 비해 총 공시가 규모는 약 10억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용도별로는 단독주택이 185만채로 총 공시가의 56%를 차지했다. 이어 상업·산업용 건물이 25만3,000채로 총 공시가의 31%, 주거용 렌탈 건물이 24만6,000채로 총 공시가의 13%를 차지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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