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로 입술이 마르면서 트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립밤(lip balm)이라고 한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기 때문에 그냥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천연재료와 좋은 오일을 사용해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게 입술을 보호할 수 있다. 우선 적은 양의 밀납과 식물성 오일, 레몬오일, 그리고 다 사용한 화장품 용기가 있으면 재료는 충분하다.
1. 사진 ① - 밀납을 중불에서 천천히 녹여준다. 이때 코코아 버터가 있다면 함께 첨가해도 좋다.
2. 사진 ② - 식물성 오일과 레몬오일을 준비한다. 오일은 아보카도 오일, 포도씨 오일, 호호바오일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하고, 향을 내기 위해 레몬오일이나 오렌지 오일을 함께 사용한다.
3. 중탕이 된 밀납에 오일 이외의 재료를 먼저 넣고 계속 저어주다가 나중에 오일을 섞어준다. 색상이 들어간 립밤을 원한다면 오일을 섞기 전에 립스틱 조각을 넣어 같이 녹인다. 굳으면 색이 연해지기 때문에 진한 색상의 립스틱을 사용할 것.
4. 사진 ③ - 잘 섞은 재료를 용기에 약간 볼록하게 담는다. 굳으면 줄어들기 때문. 잘 섞은 재료를 용기에 약간 볼록하게 담는다. 굳으면 줄어들기 때문. 사진의 왼쪽이 립스틱을 넣어 색을 낸 립밤이고 오른쪽은 립스틱을 섞지 않은 것.
5. 사진 ④ - 완성!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더 부드럽고 보습이 잘 되는 천연 립밤을 화장품 샘플 용기에 예쁘게 담는다.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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