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시간의 값어치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비록 많은 자산을 축적하지 못했더라도 시간이란 가장 소중한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넉넉한 부자로 간주할 수 있다.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관리한다면 달러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증식의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친구는 똑똑한 머리나 선택이 아니라 시간이다.
다양한 스포츠
지금 LPGA는 신지애 같은 박세리 키즈의 독무대가 되었다. 앞으로 타이거 우즈를 롤 모델로 삼은 신세대 골퍼가 언제 등장할지 사뭇 기대가 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타이거 우즈의 스캔들은 이런 우리의 기대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예전에 골퍼의 황금기를 30대 중반으로 여겼었다. 그러나 타이거 효과로 주니어 골프가 크게 활성화되면서 골퍼의 전성기도 크게 빨라졌다. LA 출신의 앤소니 김도 어릴 때 골프에 입문하고 주니어 골프를 평정한 경력 등은 우즈와 비슷하다. 그러나 골프를 일찍 시작하더라도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는 것이좋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각 스포츠의 장점들을 취하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시간의 그물
재정계획과 투자에서 위험을 줄이거나 자산증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이다. 투자는 자신의 재정목표를 향해 열심히 시간의 노를 젓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지만 투기꾼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에겐 피해만 주는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누구든지 시간의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곧 다가올 2009년도 세금보고 때 수입의 제한폭에 걸리지 않으면 50세 미만은 5,000달러, 이상은 1,000달러 캐치업을 포함 6,000달러까지 개인 은퇴구좌에 불입할 수 있다. 만약 25세인 A가 10년 동안 매년 5,000달러를 불입하다 중단했고, 35세인 B는 30년 동안 매년 5,000달러씩 넣은 상황에서 시간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
평균 수익률을 9%로 가정했을 경우 A는 65세 때 1백만7,865달러를, B는 68만1,517달러를 갖게된다. 비록 B가 A보다 3배의 불입금을 넣었더라도 은퇴할때 A가 B보다 48% 이상 많은 은퇴자금을 소유하게 되며 그 후 차이는 더 벌어진다.
효율적으로 배분된 튼튼한 포트폴리오에 시간의 그물이 보태진다면 성공적인 자산증식은 백전백승할 것이다.
(310)895-0406
변재성 /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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