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앞 다퉈 선보이고 있는 ‘박리다매’ 마케팅 전략으로 2010년부터는 파격적인 가격의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맥도널드는 오는 1월부터 1달러 아침메뉴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소시지 맥 머핀, 허시브라운 12온스 커피를 1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토티야 안에 빅맥 재료를 넣어 만든 ‘맥 스낵 랩’(Mac Snack Wrap)을 1.49달러에 선보인다.
버거킹도 지난 10월부터 더블 치즈버거를 비롯한 다양한 1달러 메뉴들을 선보이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버거킹에서는 계란, 소시지, 치즈, 허시브라운, 베이컨으로 만든 ‘리틀 이노머스 샌드위치’(Little Enormous Sandwich)와 치킨 샌드위치를 1달러에 판매하고 맥도널드의 2.49달러 맥머핀에 맞서 아침메뉴로 머핀을 1달러에 제공한다. 타코벨도 이 같은 추세에 동참해 ‘비피 5레이어 브리토’(Beefy 5-Layer Burrito)를 89센트에 내놓고 오는 2월에는 4가지 종류의 메뉴와 중간 사이즈 음료가 포함된 5달러 박스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설팅회사 ‘테크노믹’의 론 폴 대표는 “맥도널드, 버거킹, 타코벨 등 경쟁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앞 다퉈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면서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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