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근무 중 사고로 인한 상해나 질병 발생률이 민간 업체보다 정부 기관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노동 산업부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주정부와 지방 정부 등 정부 기관의 풀타임 근무자 100명 중 4.9명이 근무 중 상해를 입었거나 및 질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 업체의 경우 직장에서 상해나 질병을 체험한 사람은 100명 중 3.1명으로 보고돼 정부기관에서의 위험률이 훨씬 높았다.
이번 자료에 의하면 또 지난해 약 9만7,900명이 직장에서 상해를 입었거나 질병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2007년의 10만4,200명보다는 다소 떨어진 수치이다.
상해 및 질병 발생 건수가 줄어든 이유가 직장 안전 환경 개선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경기 침체로 인한 감원의 영향인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직장 상해 및 질병 조사는 연례적으로 시행돼 오고 있으며 지난해 통계는 38회째를 맞고 있다. 자료 수집과 분석은 노동통계국과 연방 노동부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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