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를 살펴보면 아시안 학생들은 여러 면에서 매우 뛰어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두가 성적은 물론, 과외활동 경력이나, 수상기록, 심지어 에세이 내용까지 너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앤젤라 엄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 그룹 수석 컨설턴트는 한인 등 명문 사립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지원서 작성에서 유의해야 할 점으로 가장 자신을 정확하게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에세이 주제 선정과 작성에서 너무 일반적이거나, 자기 자랑 중심이 많은데, 이 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와 재미를 입학사정관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인들의 문화와 시각에서 봤을 때 정말 별 것도 아닌 사건이나 일이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며, 실감할 수 있는 글을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 컨설턴트는 “작성을 완료한 뒤에는 바로 온라인으로 제출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일관성을 지키고 있는지 살펴본 뒤 보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앤젤라 엄 / 보스턴아카데미 컨설팅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