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나라’ 미국서
한인 1세-2세, 시민, 주체의식 높여나가
매년 대통령상 등 시상식 개최
북가주 지회의 공식 창립을 앞두고 있는 재미한인 자원봉사자회(PAVA, Pacific American Volunteer Assoication)은 지난 2001년 LA 한인타운에서 창설, 현재 3,000명의 회원을 확보, 급성장하는 가주지역 최대 자원봉사자들의 협의체이다.
PAVA(회장 강태흥)의 3대 사업은 자원봉사, 교육 그리고 리더십. 지난 9년 동안 한인 1세들과 2세 자녀들이 손을 잡고 각종 커뮤니티 봉사현장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PAVA는 지구촌 환경보전 운동을 전개해 주류사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바다청소’ ‘공원 정화 자원봉사’ ‘LA강 청소’등 환경정화 활동은 한인 1세와 2세가 만나는 대화의 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PAVA는 적십자, 힐더베이, 마더스인액션등 주류 단체들과 공조하는 한편, LA시, 소방서, 경찰서, 각급 병원등에 봉사활동을 나가거나 협력하는 등 큰 활약을 벌이고 있다.
PAVA는 근년들어 주니어 회원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등 남가주의 287개 학교에 주니어 회원들이 산재해 학교 안팎의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LA와 플러튼의 PAVA 사물놀이팀은 민족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매년 12월 PAVA는 연례 행사로 한해동안 자원봉사 활동의 실적을 심사해 대통령상, 가주 주지사상, 연방하원의원상을 포함, 지역 단체장 상을 수상하는 시상식도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12월 18일, 아카데미 시상식 장소로 유명한 LA 코닥극장에 열린다.
◇ PAVA 북가주지회(Pacific American Volunteer Association San Francisco Bay Area): 3148 El Camino Real, Suite 206, Santa Clara, CA 95051
◇ 연락처: (408) 907-0119, 팩스 (408) 907-0099
◇ 홈페이지: www.pavausa.com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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