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막판에는 LA 다저스의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로 남았던 빈센테 파디야(32)가 총기사고로 다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디야가 최근 실수로 자신의 오른쪽 다리에 총을 쏜 사실을 다저스가 4일 확인했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파디야의 에이전트인 애덤 캐츠에 따르면 파디야의 니카라과 고향에서 벌어진 일로 그는 이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다.
파디야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나쁜 동료’로 몰려 8월에 방출된 뒤 다저스와 계약, 내셔널리그에서 4승에 방어율 3.20을 기록하며 커리어를 살렸다. 그리고는 다저스의 디비전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은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7이닝 셧아웃을 던졌고,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은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도 7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에 앞장섰다.
그러나 필리스 상대 시리즈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5차전에서는 3이닝 만에 6실점으로 KO됐다.
1,200만달러 연봉을 받은 계약이 올해로써 만기된 파디야는 다년 계약을 요구한 반면 다저스는 1년 계약만 오퍼할 것으로 보인다.
빈센테 파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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