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 3일 소인까지 유효…최종 투표율은 1주일 후
스트랙랜드 당선 가능성
신디 류 시장 접전 예상
전국 또는 주 단위 공직자를 뽑는 선거는 아니지만 각종 이변이 속출한데다 한인 후보들도 출마해 관심을 끈 11월3일 워싱턴주 선거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가 가장 많은 킹 카운티의 경우 이번 선거부터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직접 찾지 않고 우편으로만 투표하도록 방식이 바뀌었으나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지 않았다. 물론 직접투표가 불가능한 장애인의 경우 지역 투표소에 찾아가 선거 관련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할 수 있다.
킹 카운티 선거관리본부 관계자는 “3일까지 소인이 찍힌 투표지는 유효한 표로 보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이 나오려면 1주일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거당국은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56%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31일까지 돌아온 우편 투표용지가 전체 유권자 108만명 가운데 20%에 불과해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는 낮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주 전체적으로도 당초 51%의 투표율을 예상했으나 이번 선거가 전국이나 주단위 큰 이슈가 없어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절반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접 선거였던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워싱턴주의 투표율은 85%를 기록했다.
선거가 끝나면서 3일 밤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후보별 표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경우 당락여부가 이날 바로 결정되지만 표 차이가 막상막하일 경우 당락 여부를 결정하려면 2~3일이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
3일 아침 현재 여론조사에서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민주당의 다우 콘스탄틴 후보가 수잔 허치슨 후보보다 10% 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고, 시애틀시장의 경우 조 맬라한 후보가 마이크 맥긴 후보의 막판 추격에도 불구하고 5% 이상 앞서고 있다.
한인 후보 가운데 어머니가 한인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높지만 시의원 재선을 노리는 신디 류 쇼어라인 시장은 상대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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