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ㆍ허치슨 후보 한인사회에 한 표 호소
23일 각각 한인간담회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우 콘스탄틴과 수잔 허치슨 등 두 후보가 한인사회를 위한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의 콘스탄틴 후보는 당초 20일에서 3일 연기된 23일 오전 8시30분, 허치슨 후보는 같은 날 오전 9시30분에 각각 시애틀 다운타운 파나마호텔에서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 초청 형식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두 후보는 모두 한국이나 한인 정치인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한 뒤 당선되면 시애틀한인회 회관문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콘스탄틴 후보는 “신호범 주 상원의원은 물론 에리카 정씨와 김해옥씨 등 한인은 과거 나의 선거팀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라며 “한인뿐 아니라 시애틀 아시안 위클리 등 아시안계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애틀 한인회관 문제 등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도 “당선되면 행정적으로 회관문제 등을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세금감면 혜택 등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콘스탄틴 후보는 “나는 킹 카운티 토박이로 그동안 카운티 행정에 많은 개혁을 가져왔지만 상대인 허치슨 후보는 캘리포니아에서 온 뜨내기로 킹 카운티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시간 뒤에 열린 간담회에서 허치슨 후보는 “미 해병대로 근무했던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살기도 했으며, 시아버지는 한국전 참전 용사로 표창도 받았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허치슨 후보는 역시 콘스탄틴 후보와 마찬가지로 한인회관 등 한인사회 문제에 대해서 적극 돕겠다고 약속한 뒤 “현 킹 카운티 정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당선되면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자영업을 위해 최고의 지원조건을 갖추도록 각종 법을 개정하고 혜택도 확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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