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태양에너지 세미나’ 큰 관심
미 대형기업·한국업체 10여개 참가
코트라가 한국내 태양광 산업 기업들의 미주 진출을 이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국제 태양 에너지 엑스포 2009’(Solar Power International 2009)의 개막 행사로 26일 치러진 ‘한미 태양 에너지 세미나’(US-Korea Solar Power Initiative)에는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 한국측 대표로 주성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세미머티리얼즈, 에스에너지, 경동솔라, 겟와트(한국철강) 등 한국 태양광 산업의 10여 개대표 기업들이, 미국측에서는 남가주 에디슨(SCE), 셰브론 에너지, LA국제공항공단(Los Angeles World Airport) 등이 참가했다.
코트라와 미국재생에너지위원회(ACORE)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의 태양광 산업 시장에 대한 주제발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 토론, 양국 기업 간 1:1 상담,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트라 LA무역관 김상철 관장은 “태양광 에너지는 화석연료 에너지를 대체할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래 에너지”라고 소개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 양국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태양광 에너지 개발의 선도권을 갖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7일부터 3일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엑스포에는 전시 참가업체 수만 700개에 달하는 미국 최대의 태양광 산업 엑스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국관은 8개 업체 14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한국의 태양광 에너지 기술을 주류 사회에 알리게 된다.
<심민규 기자>
국제 태양 에너지 엑스포 2009 개막 행사로 26일 열린 ‘한미 태양 에너지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초청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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