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이너’기 인도지연 등으로 16억 달러 순 손실
모건 스탠리는 1년만 흑자전환
워싱턴주 경제의 대들보인 보잉이 차세대 항공기인 787기 ‘드림라이너’와 747기 점보 기종 인도 지연 등의 영향으로 올 3/4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보잉은 7~9월 3분기에 16억 달러(주당 2.23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보잉은 지난해 3/4분기에는 모두 6억9,500만 달러(주당 9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올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3억 달러보다 9% 정도 증가한 167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잉은 이날 올해 전체 주당 순익 전망치를 4.70~5달러에서 1.35~1.55달러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2.34달러 보다 최고 1달러나 낮은 것이다.
보잉이 적자로 돌아선데다 주당 순익 전망치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당초 계획중인 감원 등 구조조정 작업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워싱턴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자산규모 6위 은행인 모건스탠리는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발표한 실적에서 3분기 순익이 7억5,700만 달러(주당 38센트)로 나타나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서게 됐다.
웰스파고도 이날 3분기 순익이 32억4,000만 달러(주당 5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4,000만 달러(주당 49센트)의 2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39센트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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