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이착륙 지연 미국공항중 6위…1위는 뉴욕
애틀랜타 하츠필드국제공항이 미국에서 항공기 지연이 자주 일어나는 공항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18일 “지난 7월 항공기 정시출발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무려 5.1%나 상승했으나 모든 곳의 정시 출발률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며 공항별 항공기 지연율을 발표했다.
항공기 지연이 가장 심한 곳은 뉴욕으로 이륙편의 22%, 착륙편의 30%가 제 시간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플로리다주 멜버른, 메인주 포틀랜드, 필라델피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롬비아, 그리고 애틀랜타가 지연 이착률 순위권 안에 들었다.
반대로 지연 횟수가 가장 적은 공항은 솔트레이크 시티로 86%가 정시에 이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호놀룰루, 산호세, 디트로이트,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푸엔테스씨는 “비행기 이착륙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날씨”라며 “지연이 심한 곳 중 7위인 로체스터와 안개가 많이 끼는 포틀랜드에 비해 솔트레이크 시티나 호놀룰루는 날씨가 비교적 좋아 지연 횟수가 적다”고 밝혔다.
또 환승편 항공기의 지연 운항 비율도 각 공항의 지연 이착률 횟수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예를 들어 지연이 적은 공항 14위에 랭크된 LA는 지연이 적은 공항 7위에 랭크된 피닉스나 10위에 랭크된 사크라멘토로 여행하는 고객들이 많다. 반면 지연이 많이 일어나는 곳 15위인 마이애미는 지연이 가장 심한 뉴욕으로 가는 손님들이 많다.
한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항공편 승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6.3%(3월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엔테스씨는 “경기침체로 최근 철도 이용객이 급증했지만, 침체가 끝나면 항공기 이용 고객이 많아질 것이다. 또 지연 이착륙 비율도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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