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협 비즈니스 여행
업계서 30여명 참가
중국·한국 순회 줄이어
10월 들어 사업차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 해외를 찾는 한인 의류도매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LA 다운타운일원에서 의류도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은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를 찾고 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윤천욱)가 모집한 중국 비즈니스 여행에 참여하는 30여명의 한인 의류도매업계 관계자들은 16일 중국으로 떠났다.
이번 여행은 중국 국제무역의 중심 상하이마트와 달라스마켓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상하이 국제 직물&의류박람회(10월18~19일), 실크로 유명한 항조우 국제 실크&여성 의류쇼(20~21일), 중산 평상복쇼(22~23일)를 순회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의류협회의 허혜영 국장은 “여행 참가자들은 중국의 의류생산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중국과 의류 거래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여행을 통해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의류도매업체 샌줄리안의 박정기 사장은 “중국과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이번 여행이 불경기를 탈피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10월에 해외를 찾은 의류도매업계 관계자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다운타운 패션디스트릭에 위치한 한인 의류도매상가건물 샌피드로홀세일마트의 제이 김 매니저는 “많은 한인 사업주들이 한국, 중국, 베트남 등으로 비즈니스 여행을 떠났다”며 “이는 내년 봄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등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의류도매업계 관계자들이 새 활로를 찾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0월 들어 중국 및 베트남 등의 의류 생산 현황 및 시설을 알아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한인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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