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타운에 개업한 부페시티.
휴스턴의 한인타운 게스너에서 I-10방향으로 차를 몰아 우회전해서 Katy Freeway로 달리다가 I-10 West 방향 진입 직전 잠시 한눈을 팔아 우측을 보면 지난달 27일 신장 개업한 스시와 중국 음식을 전문으로하는 Buffet City(10516 Katy Frwy)가 참새 방앗간처럼 자리잡고 미식가들의 눈길을 끈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 하는 심정으로 Buffet City 주차장에 차를 대고 기대감을 갖고 입장하면 역시나 새로 시작하는 부페집 답게 모든 인테리어가 산뜻해 보이고 종업원들도 은은하고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고객을 맞아준다. 놀라운 사실은 개업한지 2주도 안되었는데 벌써 입소문이 나서 많은 손님들이 테이블을 꽉채우고 음식 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이다.
우선 Buffet City가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스시 코너의 윤기가 짜르르 흐르는 생선회를 바라보자 금세 입에 침이 흥건히 고인다. 쫄깃하고 맛깔스러운 연어, 도미, 참치,정어리등의 사시미와 초밥, 롤이 손님들의 입안에 들어갈 준비를하고 일렬로 도열해 있다.
주방장 왕씨는 스시의 참맛은 혀로 굴려서 담백한 맛을 느끼고, 씹으면서 스시 특유의 쫄깃쫄깃한 씹힘성을 느낄줄 알아야 하고 갓 잡아 올린 생선을 곧바로 회로 뜬 것보다 생선의 피를 모두 뺀 뒤 저온 숙성실(0~5℃)에서 5~10시간 정도 두는 것이 육질이 단단하고 좋아진다며 진정한 생선회의 맛은 저온 숙성시킨 회라고 속삭인다.
접시에 넘치도록 한가득 담아온 사시미와 스시, 살아있는듯한 새우 그리고 싱싱한굴을 나무 젓가락으로 생선회 한 점 와사비 간장에 찍어 입에 넣자 혀끝에 부드럽게 착착 달라붙는다. 비릿한 맛은 그 어디에도 없다. 씹을 때마다 쫄깃쫄깃 혀끝을 향긋하고 고소하게 휘감는 깊은 맛도 그만이다. 입에 넣는 순간 혀끝에 그저 살살 녹아내린다고나 해야 할까.
스시뿐 아니라 중국 음식도 그야말로 일품이다. 에피타이져로 준비된 완탕스프, 핫 앤 사워스프등 여러 종류의 스프와 정식 요리로는 진시황제 시절부터 내려온다고 알려진? 몽골리안 비프, 훈남 비프를 비롯 보기만해도 입안에서 군침도는 싱싱한 각종 새우요리, 반짝이는 윤기나는 돼지고기 요리가 입안에 입장해서 혀끝에 그야말로 살살 녹아 내린다. 어느덧 음식 삼매경을 종료하고 스시 코너 바로 옆에 있는 디저트용 아이스크림으로 입안 마사지를 해주면 자신도 모르게 포만감에 휩싸이며 다음에 또 올것을 자신과 굳게약속하게 된다.
Buffet City 713-461-1333, 런치부페 $7.99, 저녁 부페 $9.50, 토/일/공휴일 $9.50
돌잔치, 피로연 모임등 각종 파티도 가능.
<휴스턴지사=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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