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세 등 한인 포함 시민의 이익 대변 다짐
지난 1995~2003년 시의원을 지냈던 밥 리게어(Bob LeGare)씨가 11월3일(캠페인은 10월13일부터 시작) 오로라 시의원 선거에 다시 도전한다.
리게어 시의원 후보는 오로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25년을 이곳에서 살며 현재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기에 행정, 입법 등 현재 오로라 지역에서 개선해야할 사안들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하다고 자신했다.
지난 7일 콜로라도 한인회 박준서 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가진 인터뷰에서 리게어 후보는 자신이 시의원에 다시 당선된다면 오로라 시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인을 포함한 시민들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안들, 개정해야 할 법 등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리게어 후보는 우선 시민들이 부담해야할 세금을 재조정, 예산을 늘리려는 오로라시의 계획을 강하게 반대하며 단순히 반대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적극 막겠다고 다짐했다.
리게어 후보는 “내 스스로가 직접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기에 누구보다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그런 상황이 시민들에게 전가되어선 결코 안된다”고 몇차례나 강조한 뒤 공공기관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지적했다.
“오로라시는 경찰수 충원에 관한 세부적인 관련법이 있을 정도로 치안에 신경을 많이 써 범죄율이 줄지만 야간에 운영되는 경찰서 한군데 없이 경찰 인력만 충원한다는 건 비합리적”이라는 비판은 리게어 후보가 세금을 어떤 식으로 줄이고 예산 투입 순서가 어떻게 결정되어져야 하는지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오로라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한인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리게어 후보는 “사실 한인들만을 위한 정책 개선이라든지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진 게 없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한 본보와의 인터뷰임에도 임시방편에 의한 답변이나 차후에는 어찌되든 한인들이 듣기에 달콤한 헛공약을 남발하지 않는 그의 소신있는 대답이 오히려 진실하게 전달돼왔다.
리게어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시민들에게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주고 세금, 예산관련 부분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집행이 이루어 지게 하는 것이 한인을 포함한 오로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과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리게어 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보다 살기좋은 오로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콜로라도 한인회 박준서 회장은 밥 리게어 후보와 밥 피체럴드 후보를 지지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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