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승객증가 추세 불구 예상세입 31억 달러 차질
지난달 평일 승객수 평균 1만5,000명
시애틀 다운타운과 턱윌라를 연결하는 시애틀 경전철의 첫 ‘링크’ 노선이 지난 7월 개통된 뒤 승객이 완만하게 늘어나고는 있지만 운영예산의 생명선인 세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관계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광역 시애틀의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운드 트랜짓은 향후 15년간 판매세와 자동차 등록세에서 배정받을 운영예산이 경기침체에 따라 당초 목표인 157억 달러보다 31억 달러 적은 126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2월 사운드 트랜짓이 예상했던 21억 달러 결손보다 10억 달러나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워싱턴주의 판매세와 자동차 등록세 수입은 2008년 7월에서 금년 8월 사이에 20%나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사운드 트랜짓 이사회는 앞으로 추가 건설될 경전철은 적은 경비와 단순한 설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턱윌라의 고래등 같은 경전철역은 더 이상 짓지 않으며 현재 공사가 진척중인 턱윌라-시택공항 연장노선을 서둘러 완공하고, 노스게이트-린우드 구간의 장기 신설계획도 기초 설계를 서둘러 마치기로 했다.
이사회는 작년 가을 선거에서 통과된 발의안의 취지를 살려 향후 15년간 통근열차와 급행버스를 늘리고, 시내 전차를 확충하며, 경전철도 노스게이트와 린우드, 벨뷰 다운타운과 오버레이크 및 북부 페어럴웨이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경전철의 평일 승객 수는 평균 1만4,852명으로 8월의 1만4,931명보다는 약간 적었고 7월의 1만3,769명보다는 약간 많았다. 사운드 트랜짓은 내년까지 평일 승객수를 2만6,600명, 그 이후는 4만5,000명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