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 아씨 이불•전기장판 판매…호떡•붕어빵 등 추억의 먹거리도 등장
인디언 서머가 언제 끝나나 했더니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져 어느새 10월 중순으로 치닫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애틀랜타 한인타운을 비롯한 미주지역 한인업소들도 갑자기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대비, 따뜻한 겨울 용품과 먹거리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나섰다. 폭신한 잠자리를 위한 따뜻한 이불과 전기장판, 휴대용 히터,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가습기 등 생활용품은 물론, 쌀쌀한 날씨에 입 안 가득 즐거움을 선사할 추억의 호떡과 붕어빵, 핫도그 등 본격적인 겨울철 마케팅에 발동을 걸고 있다.
일단 며칠 사이 뚝 떨어진 기온으로 썰렁한 잠자리를 따뜻하고 폭신하게 채워 줄 겨울철 이불이 강세다.
아씨는 서늘해진 날씨를 이지라이프 전기요를 29.99 달러에 판매한다. 또 이불의 명품이라 불리는 최고급 밍크 담요 퀸사이즈를 $59.99에 마련했다.
H마트는 올 겨울까지 따스하게 날 수 있도록 각종 난방용품을 부지런히 들여놓았다. 리모콘이 있는 히터는 $64.99에, 없는 제품은 $49.99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전기장판을 44.99(싱글) 달러, 55.99(더블) 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애틀랜타뿐만이 아니라 LA한인타운 생활용품 전문점도 겨울철 이불을 준비, 고객맞이에 나섰다. 로랜드은 거위털 이불 ‘엠퍼러’와 이집트산 원면에 스위스 기술로 짠 커버로 구성 된 세트 구입 시 커버를 하나 더 선물하며, 이불만 구입 시 나무섬유로 만든 여름철 이불 사티나도 선사한다. 로랜드의 홍유라 매니저는 “엠퍼러 이불은 거위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시베리아산 흰 거위의 목과 가슴털을 95% 이상 함유한다”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자랑했다.
김스전기는 레디에터와 할로겐 히터를 42.99~69.99달러, 가습기는 29.99~129.99달러, 휴대용 팬히터는 25달러선에 선보인다. 제임스 최 매니저는 “지난 목요일부터 각종 난방용품을 꺼내 놓았는데 주말에는 히터가 15대 이상 판매됐고, 전기담요도 하루에만 10여 개가 판매되는 등 판매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즐기던 ‘추억의 겨울요리’도 쌀쌀한 날씨를 반기게 한다. H마트는 군침도는 호떡과 뜨끈한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씨. 남대문도 겨울의 시작을 알리던 호빵을 냉동 포장 판매하고 있다.
<홍지은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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