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영락교회 신도들 새 성전 입당 기쁨 나눠
레이크 오스위고 시대 접고 비버튼 시대 열어
비버튼에 새 성전을 구입해 교회를 이전한 포틀랜드 영락교회(담임 진영길 목사)가 4일 오후 5시 입당예배를 드리고 비버튼 시대를 열었다. 영락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 된 이날 입당예배에는 7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성전으로 이전한 영락의 열매를 기도와 찬양으로 감사하며 축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교회 창립 45주년 역사와 함께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포틀랜드 영락교회는 레이크 오스위고 시대를 마감하고 비버튼 워커로드(17415 S.W Walker Rd, Beaverton, OR 97006) 소재 미국 그리스도 교회 건물을 424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 5에이커에 건평 3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새 성전은 수용인원 600명의 본당 건물과 예배실, 기도실, 회의실, 친교실, 도서관 사무실 및 청년부 학생들의 예배실과 회의실까지 갖추고 있다.
이날 입당예배 설교에 나선 변인복 목사(시애틀 큰 사랑교회 담임)는 비버튼 깊은 물에 그물을 던져 하나님의 나라에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맺게 하라고 설교했다. 이어 당회장에게 입당열쇠를 전달 한 정경국 장로(건축위원장)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성전 이전의 거룩하고 거대한 일을 은혜가운데 마쳤다고 보고했다.
새 성전 열쇠를 받은 진영길 목사는 성도들의 믿음과 정성으로 세워진 교회에서 영원한 천국 문이 열리고 생명의 면류관이 빛나게 축복해 달라면서 입당봉헌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이전 위원장을 맡은 정경국 장로에게 당회장 표창이 있었으며 밴쿠버 성산교회 강순익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 심관식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끝마쳤다.
포틀랜드 영락교회는 1964년 2월4일 대한 예수교장로회 소속으로 김관규 목사의 자택에서 포틀랜드 한국인교회라는 이름으로 오리건 최초의 한인교회로 창립됐다. 진계완 목사에 이어 1992년 진영길 목사가 부임, 포틀랜드 영락교회로 교회명을 변경했으며 미주한인장로교회 서북노회에 가입했고 현재 출석교인이 600명 정도로 오리건 한인교회 가운데 두번째로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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