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육구, 체육과목 강화 통해 건강의식 고취
K~12학년생들 매주 100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미국에선 대부분의 학생들 이 체육시간을 쉬는 시간(리세스)의 연장으로 치부한다. 한국처럼 교재를 통한 이론 교육과 필기시험이 없는데다 원하는 놀이를 교사들이 거의 간여하지 않는 가운데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면서 교육 전문가들은 유야무야한 학교 체육 교육을 그 주범 중 하나로 꼽고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애틀 교육구는 작년부터이 같은 비판에 귀를 기울여 대대적인 체육과목 개혁을 진행 중이다. 작년 교육구내 10개 초중고 시범학교를 선발해 신개념 체육과목을 실시했던 교육구는 좋은 성과를 얻자 지난 9월 신학기부터 이를 전체 학교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은일주일에 의무적으로 100분의 체육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138명의 교육구내 체육교사들은 일주일에 1시간 40분동안 학생들이 ‘피트니스가 무엇인가’를 깨우치기 위해 학년별 공통 학습지도안을 마련했다. 이론교육도 병행해 필기시험도 치를 계획이다.
교사들은 저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가벼운 점프와 러닝을 시작으로 요가, 피트니스 댄스,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학년마다 특별한 운동과목을 채택함으로서 ‘운동강도가 무엇인지, 이로 인한 근육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운동역학과 유연성은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를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할 예정이다.
교육구는 예산 확보와 지역 사회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비영리단체들과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입체적인 체육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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