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성인 및 청소년 교도소 한 곳씩 폐쇄 추진
8,000여 출감자 보호관찰 이미 중단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생계형 범죄자들이 늘어나는 판국에 워싱턴 주정부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오히려 교도소 두 곳을 폐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주 교도부(DOC)와 보사부 산하의 청소년 교화국(JRA)은 금명간 주지사실로부터 성인 교도소 한 곳과 청소년 재활원 한 곳을 폐쇄하도록 조치하는 지침서가 하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든 베일 교도부 장관은 지난 몇 주 동안 주지사실 관계자가 왈라왈라, 먼로, 맥닐 아일랜드, 아타넘 뷰, 파인 라지(여성 전용) 등 5개 지역의 교도소를 순방하며 경비절감 아이디어를 수집해 갔지만 이들 교도소가 폐쇄 대상에 오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DOC의 2009~2011년 예산은 18억 달러로 직전 2개년 예산보다 1억3,000만 달러(6.7%) 줄어들었다. JRA도 전 회계연도보다 2,300만 달러(9.7%) 깎인 2억1,300만 달러로 책정됐다. JRA는 주정부가 셰핼리스나 센트랄리아의 중~상급 재활원 가운데 한 곳을 폐쇄할 경우 1,2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DOC는 재정적자에 대처하기 위해 간수들을 감원하는 한편 지난 7월 이후 비 폭력범 및 재범 위험성이 적은 8,200여 출소자들에 대한 보호관찰 업무를 중단했다. 그 전까지 DOC의 보호관찰 대상자는 2만7,000여명에 달했었다. JRA도 지난 3개월간 보호관찰 대상자 수를 85명 줄여 현재 444명만 관리하고 있다.
두 교도시설이 폐쇄될 경우 수백명의 수감자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져야 할 뿐 아니라 대대적인 감원이 뒤따를 전망이다. 교도소 간수들과 행정관리들이 소속된 주 공무원노조는 교도소 폐쇄가 공공안전을 도외시한 단견이라고 지적하고 주지사와 주의회는 비극적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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