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업을 향한 추신수의 도전기회가 마지막 두 게임으로 줄었다.
추신수는 2일 보스턴 펜웨이팍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4연전 시리즈 2차전에 라이트필더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외야플라이, 2, 3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돌아섰고 4번째 타석에선 포볼로 걸어 나갔으며 팀이 2-6으로 뒤진 9회초 투아웃 2루 상황에서 들어선 마지막 5번째 타석에선 일본인 투수 다카시 사이토의 4구를 밀어쳐 레프트쪽 깊숙한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를 넘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8일 시즌 19호 홈런을 친 이후 홈런포가 침묵을 지켰고 남은 두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야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299(종전 .301)로 떨어져 남은 두 경기에서 시즌 3할선 사수도 숙제로 남게 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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