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카터 전대통령 생일 기념 1일 재개관
1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85회 생일을 맞아 애틀랜타시내 그레이트 파크에 위치한 카터센터가 재개관했다.
지난 4월말부터 리노베이션 작업을 해온 카터 도서관 및 박물관 재개관 행사는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절린 여사를 비롯해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 서니 퍼듀 조지아주지사, 셜리 프랭클린 애틀랜타 시장, 제이 헤이크스 카터도서관장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센터는 27년간 에모리대학과의 공동 협력속에서 70여 개국에서 공명선거 감시와 인권향상 및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펴는 한편 기니벌레 박멸 등 공중보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왔다.
카터 박물관.도서관 재개관 행사에서 카터는 나의 정치인생 뿐 아니라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활동에 관한 진실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백악관을 떠난 뒤 전직 대통령이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 그리고 미국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 국립문서기록보관청(NARA)이 관리하는 13개 기관 중 하나인 카터 박물관 및 도서관은 시설이 노후화돼 지난 4월말부터 1000만달러의 자금을 들여 재단장을 해왔다.
박물관에는 1978년 12월11일 카터 전 대통령이 새벽5시30분에 일어나 밤 11시에 잠들기까지 대통령의 하루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대통령 생활의 하루’라는 코너에서부터 카터 센터의 국제적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 등이 설치됐다.
또 흑백차별이 심했던 어린시절 고향인 플레인즈의 모습에서부터 해군장교 당시 승선했던 잠수함 모형 그리고 백악관 집무실 모형도 설치돼 있다. 박물관 개보수 작업은 멀티미디어 전문가인 패트릭 갤러거가 담당해 3D 등 첨단장치를 이용해 전시물들을 더 편리하게 이용.관람할 수 있게 됐으며, 94년 카터 전 대통령이 방북해 김일성 당시 주석을 만나는 사진도 전시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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